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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엔지니어의 꿈, 등록금 걱정 없이 시흥에서 이룬다

기사입력 2026-09-02 22:28 수정 2026-09-0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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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4개 대학 공동입학설명회’가 지난 8월 29일 오후 2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시흥스마트허브 등 지역 제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들이 대학 진학과 취업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기술자(엔지니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가천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가천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등 4개 대학이 함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외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와 진로·취업 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낮 12시부터 대학별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부스에는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 방식 등을 문의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는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인사말과 청년 기술자 육성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4개 대학의 2027학년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입학전형과 교육과정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화성반월고등학교 이성하 교사가 ‘2027학년도 대입 입시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대학 교육과 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진로를 준비하며, 2학년부터는 기업에서 일하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1학년은 전액 국비장학금이 지원되며, 2~3학년은 기업이 교육비 일부를 부담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시흥시는 사업 참여 청년과 기업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흥시 소재 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기업이 부담하는 교육비의 최대 80%, 연간 3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업에 재직하면서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년에게는 고용·정주 수당을 연간 최대 360만 원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입사 초기 8주간 사내 상담지도를 운영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 시 혜택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직장 적응과 성장을 돕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고 대학 진학과 취업을 함께 고려한 진로 경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줬다. 지역 기업에는 필요한 기술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기회를 제공해 청년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은 청년들이 배움과 취업을 함께 준비할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배우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진로 (bkshi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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