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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오후 7:24:03 입력 뉴스 > 시흥뉴스

덕암 칼럼 잠시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어떨까



1910년 10월 7일, 110년 전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을까.

 

바쁘고 재미없는 사안에 대해 뒤적거려볼 이유야 없겠지만 최소한 똥인지 된장인지 한번 쯤 찍어 먹어봐야 같은 실수를 안 할 수 있기에 스마트 폰이든 PC앞이든 잠시 10분만이라도 인터넷을 뒤져서 과거를 돌아볼 이유가 있음을 전제한다.

 

앞서 1910년 8월 29일 시작된 한일합병은 1945년 8월 15일 종결될 때까지 35년간이나 식민지시대를 겪어야 했던 출발이었다. 당시 조선의 인구는 1654만 명이었고 불과 몇 안 되는 매국노들에 의해 우리 민족은 피비린내 나는 약탈과 핍박의 시대가 시작됐다.

 

흥선 대원군인 시아비 이하응과 고종의 부인인 며느리 민자영이 집안싸움으로 조정의 안정이 몇 번씩이나 뒤 바뀔 때 청나라와 으르렁대던 섬나라 쪽발이는 1894년 남의 집 마당에서 청일전쟁을 일으켰고 졸지에 전쟁터를 빌려준 조선은 러시아한테라도 빌붙어야 살 궁리가 생기는 판이었다.

 

일본이 영국과 미국의 응원에 힘입어 당시의 조선을 날로 처먹을 생각에 골몰할 때 우리 조정에서는 백성들에 대한 안위보다는 정쟁의 다툼으로 조용할 날이 없었으니 작금의 시대와 뭐가 다를 바 있나 싶다. 이미 1904년부터 한일 협약을 강제로 체결하여 이리저리 간섭을 해 왔으며 이듬해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눈감아 준다는 묵시적 동의하에 점점 민족의 불행은 시작됐다.

 

일국의 왕인 고종을 협박하고 이름뿐인 나라로 전락할 때 지도자의 권위는 종이호랑이에 불과했으며 이러한 배경에는 같은 민족끼리 돕지는 못할망정 쪽발이 한테 빌붙어 손바닥에 지문이 닳도록 아리가도 고자이 마스를 외치던 쓰레기들이 있어서 가능했다.

 

나름 고민하던 고종이 국제사회에 일러바치려다 딱 걸려서 퇴위당하고 순종이 껍데기 왕에 올랐으니 한 나라의 운명은 이미 저무는 태양이었다. 불과 한 달 만에 언론을 폐간시키고 군대를 해산시키며 체계적으로 조선 땅을 접수한 섬나라 깡패들은 문화재 약탈과 부녀자 겁탈은 물론 할 수 있는 나쁜 짓은 가리지 않고 자행해 왔다.

 

불과 몇 안 되는 매국노들로 인해 생긴 일이다. 이러는 동안 목숨바쳐가며 나라를 찾겠다고 임시정부도 차리고 한일운동도 죽어라 했으니 참으로 앞뒤 안 맞는 모양새였다. 1910년 8월 16일 민족의 반역자 이완용이 합병조약안을 제시하고 수락할 것을 독촉하여 22일 이완용과 데라우치 사이에 합병조약이 조인되었으나 남이 국권을 강탄한 것이 찜찜한지 망설이다 일주일이나 지난 29일 순종이 발표한 것이다.

 

모든 국무대신을 가둬놓고 집회도 금지하고 형식적인 절차를 거침으로서 국제사회의 묵인하에 조선은 막을 내리는 듯 했다. 조선왕조가 건국된 지 27대 519년, 대한제국이 성립된 지 14년  자신들의 영화를 위해 민족을 통째로 갖다 바친 개 쓰레기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그 후손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필자가 인터넷 앞에 잠시만 시간을 할애할 것을 주장한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1918년까지 토지조사사업이라는 명분으로 강탈할 때 매국노들은 자신들의 명의로 국토를 가로채고 어업광업권 등 돈 될 만한 것은 갖다 바치고, 일러바치고, 그 와중에 챙기는 짓을 서슴지 않았다.

 

경제, 교육, 문화, 예술은 물론 그 어떤 분야에서도 조선이라는 명칭은 사라져갔다. 여자들은 일본군 순사의 욕정의 희생양이 되었고 남정네는 징집에 시달리며 전쟁터로 가야했으며 오천년 역사의 귀중한 보물들은 항아리하나까지 죄다 실어 일본 섬으로 날랐다.

 

하다못해 국보급 사찰의 기왓장부터 석재는 물론 도자기 기술자까지 죄다 쓸어갔으니 사실상 조선에는 남아날게 없었다. 지금부터는 왜, 누가, 어떤 금수만도 못한 쓰레기들이 민족의 운명을 벌레만도 못하게 만들었는지 돌아볼 차례다.

 

인터넷을 뒤지면 당시의 매국 주인공들이 누구였는지 그들의 자손들이 지금 얼마나 떵떵거리며 2020년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있는지 Enter 한번이면 알 수 있다.

 

만약 이런 수고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 글을 읽는 독자는 한국인일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며 후손들이 같은 치욕을 겪어도 무관하다는 걸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110년 전 오늘 1910년 10월 7일, 일본으로부터 매국에 대한 대가로 남작 작위를 받은 개 쓰레기들을 나열하자면 1862년 출생해 1933년 사망한 한창수, 1933년 12월 1일 아들 한상기가 세습하였으니 한상기와 후손들의 이력은 독자들이 찾아보면 현재 어떤 위치에서 살고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다음 1832년 출생해 1911년 사망한 이용원, 손자 이원호가 작위를 물려받았으니 이 또한 뭐하고 사는지 찾아봄직하다. 대표적인 매국노 이완용은 경술9적 중 1인으로 조카 이병도와 증손자 이장무는 뭐하는 자들인지 이 또한 꼭 찾아봐야할 인물이다.

 

이 밖에 1914년 사망한 정낙용과 아들 정주영이 세습하였다는 사실은 백과사전만 뒤져봐도 알 수 있다. 1927년 사망한 이재극의 남작 작위는 장남인 이인용이 세습하였고 이윤용의 작위는 손자 이병옥이 물려받았으며 윤웅렬은 1아들 윤치호가 남작 작위를 물려받았다.

 

이재곤은  손자 이해국이 세습하였고 이하영은 아들 이규원이 작위를 이어받았다. 그리고 정한조, 이주영, 이정로, 조민희 이해창, 이근상, 이근호, 조동희, 이근명, 이건하, 김영철, 이재완, 김춘희, 이용태, 조동윤, 등 민족의 반역자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그들의 자손들이 얼마나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지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왜 없다고 했는지 돌아볼 일이다. 몇 놈의 배를 채우기 위해 1600만 명의 조선인들이 당했던 일들이 점차 잊혀지고 있다.

 

경인매일 회장 덕암 김균식

始興(rlarbstl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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