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알바 중고장터
부동산 모임안내
생활정보창은 무료이며
누구나 사용하면 됩니다
시흥시기관 교육사회단체
정치의원 인터넷쇼핑
최종편집
2019-10-18 오후 5:19: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콘텐츠
뉴스
시흥인터넷방송
시흥뉴스
화성뉴스
경기뉴스
정치의원뉴스
문화체육뉴스
교육정보뉴스
사회단체뉴스
기업경제뉴스
사건사고
여론광장
미담사례
인물동정
전국핫뉴스
오피니언
기자수첩
독자기고
칼럼&사설
인사이드
시민알림방
화제의 인물
가볼만한 곳
맛집멋집
행사안내
기자탐방
문화&축제소개
2019-09-06 오후 3:48:36 입력 뉴스 > 기자수첩

덕암칼럼
계속 힘들면 죽을 만큼 힘들지 않다.



또 극단적 선택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올랐다. 한두 번도 아니고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대부분 경제적 나락에 떨어진 나머지 절망의 끝자락을 부여잡다가 손을 놓는 것이다.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도 있을 것이고 때론 난관에 봉착해 혼자만이 속 앓이를 하다가 삶을 마감하는 이도 있다.

 

간혹 듣는 격언 중 벼랑 끝을 잡고 있던 손을 신이 밟았을 때 추락하면서 비로소 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거나 발목이 없는 사람을 보고나서야 신발이 없는 투정을 아니하게 됐다는 등 그럴듯한 미사여구는 지천에 깔려있다.

 

막상 겪어보지 않으면 결코 느껴볼 수 없는 자살자의 마음을 참아보라거나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지만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잠들 밤이면 다음날 아침이 오는 게 두려울 때가 있고 죽을 것만 같아도 살아지는 게 삶이라지만 피할 수 없는 심리적 압박감과 가슴 졸임은 겪는 자의 받아들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는 불과 몇 십 만원을 구하지 못해 포기하는 가하면 어떤 이는 수 십 억 원대의 빚을 지고도 오뚜기 마냥 다시 털고 일어서는 의지를 보이기도 한다.

 

결국 규모나 어려움의 색깔보다는 받아들이는 당사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요즘처럼 서민금융이 바닥을 치는 시절도 드물 겠지만 언제는 살만했던가.

 

어려우면 정치인들 성토해가며 막걸리 한잔에 시름을 달래던 시절이 수 십 년 아니 수 백 년 전부터 였다. 살다가 살던 집 팔고 타던 차도 압류되는가 하면 생필품이 되어버린 전화기도 끊기고 심지어 동네 슈퍼에서 소주 한 병 살돈도 없는 경우가 올수 도 있다.

 

들짐승, 날짐승, 벌레등 중 귀한 사람으로 낳으니 얼마나 축복이며 신체가 지능이 모자라더라도 살아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뿐인가 오백년 천년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고 흉측한 모습으로 살아있지 않고 적당히 늙어질 때 죽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무릇 시련이란 받아들이는 자의 의지력과 어디에 비교하느냐에 따라 견뎌내는 한계가 달라진다. 살다보면 온 사방에서 여름날 모기떼 달려들 듯 빚쟁이들의 독촉을 받을 때도 있고, 온갖 고소고발에 시달리며 법원과 경찰서를 아침저녁으로 드나들 때도 있다.

 

평소 파출소 한번 안 가본 이에게는 심리적 고통이 심할 것이고 교도소를 밥 먹듯 들락거리던 사람입장에서는 생활일수도 있다.

 

해마다 자살통계가 높아지는 걸 보며 인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형식적이고 식상한 예방교육이 얼마나 겉 돌며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지 재조명해야할 일이다.

 

다 그렇지 않겠지만 어제처럼 우윳값 못낼 만큼 어렵게 버티다가 일가족이 사망한 사건이나 투자자로부터 고소 당해 경찰 조사를 받자 희망을 포기하고 자살한 사건들은 자살을 시도한 당사자뿐만 아니라 아무 죄도 없는 자녀들까지 희생양이 됐다는 점이다. 일명 동반자살은 무한가능성을 안고 있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르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주변의 윤택함과 자신의 가난을 비교해서 절망감을 느끼는 열등감조성, 금수저를 물거나 운이 좋아 어려움을 모르다가 작은 난관도 못 견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련을 훈련으로 여기는 마음과 바람이 심할수록 뿌리가 깊어지고 파도가 거칠수록 훌륭한 항해사가 탄생한다는 순리를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자살률을 줄이고 새로운 삶을 영위할 용기를 얻는 과정이다.

 

제도적으로 개인회생이나 파산제도가 있지만 엄청나게 복잡한 절차와 소요시일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죽을 만큼 힘 들 수는 있다. 계속 힘들면 죽을 만큼 힘들지 않게 된다.

 

 

경인매일 회장 덕암 김균식

 

 

 

 

 

 

 

 

 

始興(rlarbstlr@naver.com)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제7회 시화병원장기 장년부 축구대회!
태풍, 거센 공격으로 비룡을 잠재우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상설마당 ‘놀면통하리’
건강과 행복을 동시에 추구하는
리더스 힐링 캠프 합동수료식 '성황'
오감이 즐거운 숲길을 걷는다.
제7회 시화병원장기 장년부 축구대회
성대한 막 올라
임병택 시흥시장, 은계공공주택지구 현장 방문..
가다서다 반복한 반달섬 숨은 보석되나?
덕암 칼럼 산이 주는교훈 깊이 새겨야
가을 맞은 시흥시 호조벌, 벼베기 한창
호조벌 벼베기 행사 및 농업인 현장 간담회
시흥시, 2019 대한민국 조경대상 학회장상 수..
시흥의 계절을 먹자『찾아가는 밥상교육』바른..
‘아이부터 노인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
다시한번 기준금리 인하로 오피스텔 ‘붐’ 부나
시흥시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대부도 상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호탄'
대부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식 및 사업..
“미래 농부들 모여라”나는 꼬마농부다~’KBS T..
시흥시,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국토교통부 장..
시흥시 능곡어울림센터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
코리아둘레길 시흥블루웨이 걷기여행「누구나 ..
시흥시시설관리공단,늘새롬 지역아동센터와 업..
법정 저소득 부자가구 발굴 일제조사 실시
시흥시, 「건강한 MOM 행복한 MIND」 임산부 ..
걷자! 시흥! 갯골데이!『갯골의 가을과 함께 하..
코딩(coding)으로 창의적으로 놀아요
시흥시치매안심센터-시흥능곡청소년 문화의 집..
건강한 한끼를 통해 찾는 바른식문화’찾아가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 사랑방 쉼터 1기 졸업식 ..
덕암 칼럼 진실과현실 백성이 호군가
‘화상벌레’발견 시 각별히 주의하세요!
‘코리아 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우리는 걷..
도전 ! 나도 도시농부 ~도시농부 행복만끽 가..
시흥시장 동정 (10월 11일)
덕암 칼럼 살과의전쟁 누구나 주인공
‘근로자 일터 밀착 건강관리’시흥시, 시흥스..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남성 어르신식생활자립..
덕암 칼럼 임산부의날을 국경일로
“돼지열병 확산 방지 최선” 시흥시, 2019년 ..
매화동 체육회, 고구마로‘이웃사랑 실천’
덕암 칼럼 나는 조선의국모다 내가 한국의 주..
시흥의 인물 제정구 선생 20주기 특별전 가짐없..
책으로 하나 된 하루! 제6회 시흥책축제 성황리..
시흥시, 외국인과 상생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산들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자뱅크와『저소득..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손세대 아동을 위..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역사회 통합돌봄 ..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
‘잘 먹고 잘 노는 건강도시 시흥’Day & Night ..
시흥시, ‘2019 GTEC 시흥·안산지역 청년 취..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정화 효과2019년 ..
제5회 시흥시민을 위한 천수사 행복 나눔 콘서트
공동체 소비, 착한소비의 확산2019년 시흥시 ..
미세먼지 없는 전기이륜차 보급활성화를 위한 ..


방문자수
  전체방문 : 87,510,624
  오늘방문 : 9,454
  현재방문 : 7
명칭 : 시흥인터넷뉴스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86(고잔동, 안산법조타운 1004호)
제보광고문의 031-475-3558 | 팩스 031-475-3557
회사소개 | 후원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7.10.18 | 등록번호 경기 아00125호 | 제호 : 시흥인터넷뉴스
발행인 김형근, 편집인 김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형근
Copyright by sh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E-mail: cjstk7126@hanmail.net